[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NH농협금융이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방과후학교 강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25일 농협금융과 교육부는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관에서 '방과후학교 강사 저금리 대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된 상황에서, 강사들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25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 본관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사진 왼쪽)과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이 '방과후학교 강사 저금리 대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2020.05.25 bjgchina@newspim.com

이번 업무협약에 따르면, 방과후학교 강사는 농협은행 모바일앱(올원뱅크)을 활용해 비대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학교장 확인을 거쳐 교육청에서 추천을 받을 경우, 3.3% 고정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3년이며, 최대 3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유은혜 부총리 경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협력해주신 NH농협금융에 감사드린다"며 "방과후학교 강사분들의 생계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강사분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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