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 발생했다. 이틀째 신규 확진자 1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지역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9명 늘어난 1만122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16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10명대를 유지했지만,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6차 감염 사례가 확인되는 등 지역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 2020.05.26 unsaid@newspim.com |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만 13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했다. 서울 8명, 인천 3명, 경기 2명 등이다. 대구·충북·경북에서도 각각 1명의 지역감염 사례가 추가됐다. 검역에서는 2명이 신규 확진자로 분류됐다. 서울에서는 해외 유입 확진자가 1명 늘었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49명이다. 격리환자는 전날보다 32명 줄어든 681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269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1만275명으로 완치율은 91.5%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83만947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80만620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2044명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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