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 발생했다. 이틀째 수도권에서만 35명의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는 등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40명 늘어난 1만126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37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7차 감염까지 확산되면서 관련 접촉자와 확진자 역시 늘어나는 양상이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2020.05.27 unsaid@newspim.com |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3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만 35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했다. 서울 19명, 인천 10명, 경기 6명 등이다. 대구에서도 2명이 확진됐다.
검역을 포함한 해외유입 확진자는 모두 3명이다. 검역과정에서 1명이 확진됐고 대구·인천에서도 각각 1명씩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20명이다. 확진자 수가 완치자 수가 많아 격리환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701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1만295명으로 완치율은 91.4%다. 이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85만287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82만55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1061명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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