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테마형 시티투어를 다음달 8일부터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되살아난 관광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에 테마형 시티투어 운영재개를 결정했다.
세종시가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테마형 시티투어를 다음달 8일부터 재개한다.정부세종청사 모습.[사진=뉴스핌DB] 2020.05.27 goongeen@newspim.com |
시티투어 코스는 세종호수공원, 정부청사 옥상정원, 대통령기록관, 베어트리파크, 원수산 습지공원 등 선호도가 높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8개 테마로 구성됐다.
8개 테마별 유형은 코레일과 연계, 농촌체험, 행복도시, 역사문화, 교과서, 힐링, 공주연계, 청춘데이트 투어 등이며 세종축제 기간에는 셔틀버스 운행을 지원한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된 청춘데이트 코스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과 원수산 습지공원, LH홍보관을 돌고, 힐링투어는 베어트리파크와 비암사, 봉산동 향나무, 세종전통시장을 들르는 코스로 구성됐다.
세종시 시티투어는 사전예약을 통해 20명이 모이면 요일에 구분 없이 운행할 예정이며, 예약은 시티투어 홈페이지(sejongcitytour.or.kr)나 세종시관광협회(044-867-6919)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1000원, 성인 2000원이며 입장료와 식사, 여행자보험 등 부대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세종시는 이용자 마스크 착용, 탑승 전 발열검사, 관광지 행동요령 등 시티투어 이용자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마련하고, 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이용을 제한할 방침이다.
김성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시티투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여행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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