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K-바이오 D.N.A(Data·Network·AI) BIG3(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들과 벤처기업들이 국내외 벤처투자자들과 만난다. 매주 온라인을 통해 3개월간 투자설명회를 열어 국내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K바이오를 시작으로 D.N.A 및 BIG 3 분야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온라인 투자설명회(IR)을 28일부터 8월까지 3개월동안 매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IR에는 11개 K-바이오 업체가 참여한다. 28일 첫번째 IR에는 이니바이오 이뮨메드 노웨어바이오 스마트 디아그노시스 옵티메드 차백신연구소 등 6개업체가 벤처투자자들과 만난다. 내달 5일에는 글로리바이오텍 아이엠비디엑스 아이큐어비앤피 프로테옴텍 이수앱지스 등 5개사가 참여한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K-바이오를 시작으로 D.N.A 및 BIG 3 분야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온라인 투자설명회가 28일부터 3개월동안 매주 열린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5.27 pya8401@newspim.com |
중기부는 온라인 IR에 참여를 원하는 D.N.A와 BIG3 분야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도 적극 발굴해서 벤처투자자들과 온라인 미팅을 주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온라인 IR에는 사우디아람코코리아 등 해외 벤처캐피탈과 국내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한다.
앞서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46개 국내 기관투자가 모임인 'K-유니콘 서포터'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9일까지 5주간 국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IR을 개최한바 있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바이오녹스 원소프트다임 (바이오헬스케어) 뤼이드 백패커 (AI·이커머스) 밸런스히어로 테라핀테크(핀테크) 왓챠 엘씨벤쳐스(콘텐츠·패션) 센서택(소재부품) 등 10개사가 참가했다.
전세희 투자회수관리과장은 "이번 온라인 IR을 계기로 K-바이오 기업들이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국내외 벤처캐피탈로부터 자금을 유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과 지역특화기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IR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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