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남진근 회장은 28일 경상남도 통영에서 제5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시․도별 코로나19 동향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공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 모습 [사진=대전시의회] 2020.05.28 gyun507@newspim.com |
20대 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21대 국회에서 최우선 과제로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 정치권에 강력히 촉구하는 안건을 채택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제안했다.
남진근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정에서 지방정부가 현장의 특성에 맞는 유연한 대처로 매우 큰 역할을 했다"며 "지방정부의 자치역량이 강화될수록 국가적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이 국가의 중심이 되어야 하듯 주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의회가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이 꽃을 피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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