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정책아카데미를 다시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책아카데미는 지난해 11월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국토연구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 내 우수인력을 활용한 정책관련 시민강좌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따라서 대부분 국토연구원 연구위원들이 맡아 진행한다. 주제는 '우리국토 재발견'이라고 정했다.
세종시가 6월부터 재개하는 정책아카데미 홍보 웹자보.[사진=세종시] 2020.05.31 goongeen@newspim.com |
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시청 4층 대강당 여민실에서 진행되는 6월 첫 번째 아카데미는 김선희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한국형 녹색국토도시 조성하자'는 제목으로 강연회가 열린다.
두 번째 아카데미에서는 같은 달 9일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조찬기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세종시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할 계획이다.
16일에 열리는 세 번째 강연회에서는 고용석 국토연구원 도로정책연구센터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로정책'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고, 네 번째 강연회는 같은 달 23일 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모두를 위한 국토, 함께 누리는 삶터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진행한다.
이번 시리즈 강연회에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2일부터 4주 동안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시민에게는 국토연구원이 '시민명예연구원'과 '시민페널' 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줄 예정이다.
마지막 주인 30일에는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이 '기록으로 여는 아름다운 나라'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고 6월 정책아카데미를 모두 마친다.
수강신청은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sjhle.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044-865-96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강연을 주최하는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신 분은 참석을 자제하고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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