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광주시 행복한요양원에서 지난 28일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 후 4일만인 31일 현재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요양보호사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에 따라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소재 행복한요양원.2020.05.31 observer0021@newspim.com |
경기도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발생한 최초 확진자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요양보호사(68·여)로, 지난 27일 증상 발현에 따라 검체를 채취한 결과 28일 확진됐다.
발생사실을 통보받은 광주시는 요양원을 코호트 격리하고 입소자 113명과 종사자 8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입소자 3명과 종사자 1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어 지난 28일 1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입소자 A(82) 씨가 지난 30일부터 발열 증상 발현에 따라 재검사 한 결과 31일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됐다. 행복한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입소자 4명, 요양보호사 2명 등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확진자가 근무했던 2관 2층 입소자 15명을 1층의 1인실로 옮기고 요양보호사와 간호인력을 추가 투입해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를 진행중이기는 하지만 정확한 감염경로가 나타나지 않은 상태"라며 "추가 확진자 발생을 대비해 시설을 코호트 격리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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