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간) 미국측으로부터 관계 단절과 관련해 구체적인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WHO는 미국과 오랜 글로벌 보건 협력이 지속하기를 바란며 이같이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이 전했다.
WHO의 코로나19(COVID-19) 초기 대응과 중국과 밀착에 불만을 표시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오늘 WHO와 우리의 관계를 끊고 지원금을 다른 긴급한 국제 보건상 필요에 재배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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