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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 "환전소서 수천만원 훔쳐 달아난 외국인 검거"

기사등록 : 2020-06-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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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는 2일 평택 팽성읍 소재 한 환전소에 들어가 금고를 훔쳐 날아난 카자흐스탄 국적의 A(38) 씨를 강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9시 17분쯤 환전소 주인 B(64·여) 씨를 밀치고 들어가 현금 30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평택경찰서 전경[사진=평택경찰서]2020.04.17 lsg0025@newspim.com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확인해 지난달 30일 오후 2시 20분께 충남 아산의 한 원룸촌에서 잠복 중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취업비자로 국내에 들어왔다"며 "훔쳐간 돈은 빛을 갚았다고 진술하고 있어 사용처를 추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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