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구로 에이스손해보험과 KB생명보험에 이어 또 보험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험사들은 지난 4월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대규모 확진 이후 재택근무 및 분산근무, 거리두기 근무 등으로 대처해왔지만 또 확진자가 발생 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 종로5가역 인근 AXA손해보험 종로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0.06.02 tack@newspim.com |
AXA측은 즉시 입주 건물 2개 층을 폐쇄하고, 100여명의 다른 근무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4월 에이스손해보험 구로 콜센터에서 160명이 넘는 대규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 보험업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장 집중관리 지침'에 따라 콜센터와 TM업무센터 내 직원 밀집도를 낮추고 방역과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시행했다.
최근엔 서울 충정로역 인근 KB생명 영업지점에서 근무하는 보험설계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동료 약 100명이 격리되고 빌딩 해당 층이 폐쇄됐다.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