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화성시 국화도 부근 해상에서 발견한 변사체가 같은달 16일 파주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피해자의 시신 일부로 확인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2일 밝혔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 전경[사진=평택해경] = 2020.06.01 lsg0025@newspim.com |
평택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국화도 부근 해상에서발견한 시신과 최근 파주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피해자의 DNA가 일치한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고 사건을 파주경찰서로 이송했다.
평택해경 당진파출소 해상순찰팀에 의해 발견된 변사체는 몸통만 있는 상태였으며 신원 화인을 위해 평택해경이 수사 중이였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국립과파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에 따라 사건을 파주경찰서로 이송했다"며 "파주 살인 사건 피해자 시신 중 일부가 바다에서 더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상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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