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4일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주최하는 '2020 글로벌 백신 화상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강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우리의 국제협력 노력을 소개하고 Gavi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살펴보고 있다. 2020.06.03 alwaysame@newspim.com |
이어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인 참여와 기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0년 출범한 Gavi는 각국과 민간재단의 지원금을 활용해 시장가격에 비해 대폭 저렴한 백신을 개발도상국에 지원하고 있다. Gavi의 지원으로 지금까지 약 7억6000만명 이상의 어린이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회의에는 Gavi의 향후 5개년 사업기금 조성을 위해 40여개의 공여국과 관련 국제기구, 민간단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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