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오는 7일 전의역과 인근 홍보관에서 '전의역 1번 출구'라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건립한 전의홍보관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앙상블 '정음'과 주민 공연, 농특산물 판매 및 식음료 나눔 등으로 준비했다.
세종시 전의홍보관 행사 리플렛.[사진=세종시] 2020.06.05 goongeen@newspim.com |
앙상블 '정음'은 세종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통음악 전문연주자들이 모여 창단한 단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물굿판, 흥부가 중 돈타령, 아리랑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전의홍보관은 시에서 5억 7500만원을 투입해 전의역 앞에 대지면적 131㎡, 건축 연면적 136㎡ 규모로 지난해 9월 완공했으며 홍보관 운영위원회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민 도시재생과장은 "전의홍보관이 마을의 거점시설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바꾸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의면은 세종시의 북쪽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의향교, 비암사, 운주산성과 교황이 다녀간 대전가톨릭대학교가 유명하다. 아직 5일장이 열리고 전의역에는 경부선 상하행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 6~7편 정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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