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환경부장관상 1명과 세종시장상 7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날 환경부장관상을 받은 이윤희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은 미세먼지, 수질, 폐기물, 가축분뇨 관리 등 환경교육과 연구를 통해 세종시 환경보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이춘희 시장(가운데)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2020.06.05 goongeen@newspim.com |
시장상에는 가정과 상가 대상 컨설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강청화 기후환경네트워크 팀장과 고복자연공원 외래어종 퇴치 등에 기여한 김종헌 ㈔세종녹색환경지킴이 부회장이 선정됐다.
환경보전 정책 개선에 기여한 이정희 시민과함께하는미세먼지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야생동물 서식 개체수 조절에 힘쓴 이희복 ㈔세종시유해조수구제단 사무국장도 세종시장상을 받았다.
이밖에 학생 대상 자원 재활용 강의로 자원순환에 이바지한 황동준 세종시환경기술인협회 회원과 시청 환경정책과 김규열, 장인구 씨도 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춘희 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녹색전환은 전 세계적 흐름"이라며 "이번 환경의 날을 시작으로 저탄소 순환경제를 실현해 산업사회에서 생태사회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이번 환경의 날에는 표창 수여 외에 다른 행사는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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