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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중국증시종합] 정유 섹터 강세, 상하이종합지수 0.24%↑

기사등록 : 2020-06-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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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933.77 (+6.97, +0.24%)
선전성분지수 11215.76 (+35.16, +0.31%)
창업판지수 2153.56(-12.82, -0.59%)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8일 중국 양대 증시는 정유,비철금속 업종의 상승세와 해외 자금 유입세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 상승한 2933.77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31% 오른 11215.76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2153.56 포인트로 전날 대비 0.59% 하락했다.

정유 업종의 강세는 최근 국제 유가 상승 기류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얼마 전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23개 산유국 모임)의 감산 연장 합의가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 신호를 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해 월개(粵開)증권은 '유가 상승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와 함께 각국들의 조업 재개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라며 ' A주 시장에서도 관련 업종의 상승세에 추동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섹터별로는 보험, 비철금속, 정유, 가전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노점상 경제' 등 그동안 강세를 보인 테마주들은 하락세로 전환됐다.  

해외자금은 11일 연속 유입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들어온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6억 1500만 위안에 달했다. 이로써 11일 동안 A주 시장에 진입한 해외 자금은 399억 1400만 위안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도 오름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46%, 0.52% 상승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2746억 위안,4097억 위안에 달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2% 내린 (위안화 가치 절상) 7.0882위안으로 고시됐다.

8일 상하이지수 추이[사진=인베스팅 닷컴]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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