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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종량제봉투 최대 용량 75ℓ로 낮춰

기사등록 : 2020-06-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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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요원 근골격계 질환 예방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가 환경관리요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노동 환경개선을 위해 종량제봉투의 최대 용량을 100ℓ에서 75ℓ로 낮춘다.

구는 100ℓ 종량제봉투에 담는 쓰레기 무게는 25kg 이하로 권고하고 있다.

대덕구청 전경 [사진=대덕구] 2020.06.09 rai@newspim.com

하지만 봉투를 최대한 압축할 경우 최고 45kg까지 담을 수 있어 수거 시 작업자가 다치거나 근골격계 질환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구는 이달부터 100ℓ 종량제봉투 제작을 중단하고 75ℓ를 제작 중이다.

유통된 100ℓ 종량제봉투가 소진되면 75ℓ 종량제봉투를 공급·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2480원.

박정현 구청장은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써주시는 환경관리요원의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선 우리 이웃이고 내 가족이라는 마음의 배려가 필요하다"며 "75ℓ 종량제봉투에도 적정량을 담아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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