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업은행은 전일(9일) 윤 행장이 전남 광주지역을 찾아 중소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산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자동차 부품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전남 광주지역 자동차부품 제조 중소기업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2020.06.10 bjgchina@newspim.com |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매출부진으로 인한 자금난 등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필요한 금융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윤 행장은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기업 체질개선을 위한 컨설팅 등 작업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이어 윤 행장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동명정공과 캠스를 찾았다. 자동차 산업은 코로나19로 수출이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대표 산업이다.
윤 행장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직접 듣고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광주지역 지점 직원들에도 "중소기업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노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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