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청양군이 군내 초중고 학생들의 가정에 3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청양군공공급식지원심의위원회는 코로나19 때문에 축소 운영되는 학교급식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 19개 학교 2000여 학생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심의위원회 모습 [사진=청양군] 2020.06.12 gyun507@newspim.com

농산물 꾸러미는 청양산 친환경 농산물과 일반 우수 농산물로 구성되며 학교급식 농산물 공급업체인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과 햇살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이뤄진다.

군은 청양교육지원청과 각 학교의 협조를 받아 6월과 7월 각 가정까지 꾸러미 배송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기준 위원장은 "학생들의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해 건강유지에 보탬을 주면서 생산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역활성화재단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와 선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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