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동남권물류센터 내 롯데택배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 서울시와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롯데택배 송파 물류센터에서 지난 8~9일 근무했던 일용직 직원이 지난 13일 오후 8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지난 13일 근로자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지난 주말 방역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택배 물류센터 전경 (제공=롯데글로벌로지스) 2020.06.15 syu@newspim.com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즉시 사업장을 방역하고, 함께 근무한 159명은 주말 기간 동안 코로나19 검사와 함께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패쇄된 영업장은 15일 저녁 9시께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확진자는 경기도 거주자로, 경기도 발생 확진자로 등록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 수는 쿠팡 부천물류센터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