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지난달 서울에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703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5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703만300원(㎡당 819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0% 상승했다. 전월보다는 2.52% 올랐다.
수도권의 한 견본주택 모습. [사진=뉴스핌DB] |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215만3900원(㎡당 368만3000원)으로 전년보다 5.66%, 전월보다 1.03% 각각 올랐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3.3㎡당 1942만7100원(㎡당 588만7000원)으로 전년보다 4.64% 올랐지만, 전월보다는 0.32$ 내렸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264만5600원(㎡당 383만2000원)으로 같은 기간 3.04%, 1.77% 각각 올랐다. 948만7500원(㎡당 287만5000만원)을 기록한 기타지방은 전년 대비 8.73%, 전월 대비 1.41%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는 총 2만7803가구로 전년 동월(2만518가구)대비 36%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분양 가구 수는 1만5034가구로 전국 물량의 54.1% 비중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9927가구, 기타지방에서는 2842가구가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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