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18개 상임위 가운데 법제사법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국방위원회·산업자원통상중기벤처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6개 상임위원장 후보로 윤호중(4선)·윤후덕(3선)·송영길(5선)·민홍철(3선)·이학영(3선)·한정애(3선)의원을 최종 확정, 본회의에 추천하기로 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건제순에 따른 오랜 관례에 따라 이날 표결이 이뤄지는 6개 상임위원장 후보를 추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DB] |
김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은 마지막까지 법사위를 고집하면서 협상은 없고 협박만 있다고 비난한다"며 "민주당은 합의를 통한 국회 새출발을 위해 최대한 인내하고 양보했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모든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해줄 것을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요청했지만 아쉽게도 6개 상임위원장 표결이 이뤄지게 된다"며 "이날 6개 상임위원장 선출 시작으로 21대 국회가 개원되는데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전 상임위원장 선출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병석 국회의장은 법제사법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국방위원회·산업자원통상중기벤처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6개 상임위원장을 이날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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