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유성구 탑립동 및 전민동에서 추진 중인 탑립‧전민지구 특구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안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탑립‧전민지구 특구개발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타당성 양호'로 분석됐다.
대전 탑립‧전민지구 특구개발사업 위치도 [사진=대전시] 2020.06.16 rai@newspim.com |
이 사업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개발(R&D)성과 사업화를 위한 기업 및 산업용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개발 사업이다.
대전도시공사에서 공영개발방식으로 5100억원을 투입해 93만9000m²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올 하반기 대전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023년까지 특구개발계획 승인 및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보상에 착수해 2024년부터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탑립‧전민지구를 대덕연구단지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할 수 있는 거점지구로 조성하고 관련 첨단산업업종 기업을 유치해 미래산업 수요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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