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장마철에 대비해 연서면 고복자연공원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벌인 결과 폐목재와 쓰레기 1t을 수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정화활동은 고복자연공원의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고 저수지에 서식하며 수중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 어종을 퇴치하기 위해 매년 여름철 장마를 앞두고 실시하고 있다.
세종 고복자연공원 외래어종 포획.[사진=세종시] 2020.06.18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활동에는 시청 환경정책과 직원과 ㈔세종녹색환경지킴이 20여명이 참여했다. 보트 등을 타고 수중과 공원에 버려진 폐목재와 일반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외래어종 퇴치활동도 펼쳤다. 환경부가 지정한 수중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블루길, 베스 등을 잡았다. 외래어종 100㎏을 포획해 토종어종 보호와 수중 생태계 회복에 힘썼다.
이두희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시민들에게 "고복자연공원이 깨끗하고 쾌적한 여가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가 가져 온 쓰레기는 내가 가져간다'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