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7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명 발생했다. 도쿄(東京)에서는 16명의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1주일 만에 20명 아래를 기록했다.
한편, 오사카(大阪)에서는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오사카에서 신규 확진자가 4명 이상 발생한 것은 지난달 12일 6명 이후 처음이다.
이 외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7명, 홋카이도(北海道)에서 6명, 아이치(愛知)와 후쿠오카(福岡)에서 각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도 3명이 확인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지난 4월 긴급사태 선언이 무색하게 많은 인파로 붐비는 도쿄의 한 쇼핑 거리. 2020.04.20 goldendog@newspim.com |
이로써 18일 0시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1만8401명으로 늘었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1만7689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누적 사망자 수는 948명으로 늘어났다. 도쿄에서 1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사망자 내역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935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5633명 ▲오사카부 1794명 ▲가나가와현 1418명 ▲홋카이도 1184명 ▲사이타마(埼玉)현 1020명 ▲지바(千葉)현 917명 ▲후쿠오카현 830명 ▲효고(兵庫)현 699명 ▲아이치현 524명 ▲교토(京都)부 363명 순이었다.
그 외 ▲이시카와(石川)현 299명 ▲도야마(富山)현 227명 ▲이바라키(茨城)현 168명 ▲히로시마(広島)현 168명 ▲기후(岐阜)현 155명 ▲군마(群馬)현 151명 ▲오키나와(沖縄)현 142명 ▲후쿠이(福井)현 122명 ▲시가(滋賀)현 100명 ▲나라(奈良)현 92명 ▲미야기(宮城)현 88명 순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17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71명으로 줄었다. 내역을 살펴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명 ▲일본 국내 확진자 70명이다.
17일까지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만6505명으로 늘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5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1만5850명이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14일(속보치) 기준 하루 2433건이 진행됐다.
[가와사키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가와사키시의 한 대학병원 집중치료실(ICU)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2020.04.26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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