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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대전 확진자 접촉 가족 3명 잇따라 '확진'

기사등록 : 2020-06-1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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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에서 26번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18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상록구 부곡동에 거주하는 39세 남성으로, 안산 24·2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A씨의 동거 가족 4명은 장모, 부인, 아들, 딸이다. 이들 중 최초 확진자인 장모(24번), B(61)씨와 부인(25번) C(36)씨가 18일 대전시 51번 확진자 D(50대·여)씨의 접촉자로 상록수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 2020.06.18 1141world@newspim.com

대전시에 따르면 51번 확진자 D씨는 서구 갈마동 소재 꿈꾸는 교회 목사인 4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D씨의 이동 동선에서 지난 12일 서울시 사당동에서 접촉자로 분류된 B씨가 13일 기침 등 증상이 발현해 17일 상록수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의 딸 C씨 또한 17일 상록수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나머지 가족인 아들과 딸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조치 중이며,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배정돼 이송 조치될 예정이다.

대전시 51번 확진자로 인해 18일 하루 동안 5명의 가족 중 3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안산시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 후 이동 동선은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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