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1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명 발생했다. 도쿄(東京)에서는 35명의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4일 연속 30명을 넘겼다.
도쿄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5명 중 18명이 유흥업소 등 '밤거리 감염'이었으며, 그 중 9명은 신주쿠(新宿) 가부키초(歌舞伎町)의 한 호스트 클럽에서 일하는 동료 호스트들이었다.
이로써 22일 0시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1만8649명으로 늘었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1만7937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홋카이도(北海道)에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968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955명이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위험에도 일본 도쿄 신주쿠 번화가 가부키초(歌舞伎町) 거리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0.03.27 gong@newspim.com |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5783명 ▲오사카(大阪)부 1809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431명 ▲홋카이도 1197명 ▲사이타마(埼玉)현 1035명 ▲지바(千葉)현 921명 ▲후쿠오카(福岡)현 838명 ▲효고(兵庫)현 702명 ▲아이치(愛知)현 526명 ▲교토(京都)부 365명 순이었다.
그 외 ▲이시카와(石川)현 299명 ▲도야마(富山)현 227명 ▲이바라키(茨城)현 170명 ▲히로시마(広島)현 168명 ▲기후(岐阜)현 156명 ▲군마(群馬)현 151명 ▲오키나와(沖縄)현 142명 ▲후쿠이(福井)현 122명 ▲시가(滋賀)현 101명 ▲나라(奈良)현 92명 ▲미야기(宮城)현 89명 순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1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60명으로 줄었다. 내역을 살펴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명 ▲일본 국내 확진자 59명이다.
21일까지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만6766명으로 늘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8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1만610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17일(속보치) 하루 7434건이 진행됐다.
[가와사키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가와사키시의 한 대학병원 집중치료실(ICU)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2020.04.26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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