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별위원회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이해찬 대표와 이상민 의원(대전유성을)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홍성국 의원(세종시갑)이 간사로 선임됐다.
이해찬 대표, 이상민 의원, 홍성국 의원.[사진=뉴스핌DB] goongeen@newspim.com |
이밖에 특위에는 강준현, 강훈식, 김종민, 송갑석, 박범계, 박완주, 변재일, 어기구, 전재수, 조승래, 한병도 의원 등 11명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세종의사당특위는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을 통해 민주당의 기본 정치철학인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실현하고자 지난해 출범했다. 세종의사당 설치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하는 통로로 활용됐다.
이번 개편은 전 공동위원장이던 이 대표가 총선에 불출마하고 박병석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선출되면서 이뤄지게 됐다. 홍 의원이 21대 국회에서도 재가동을 요청해 이날 최고위에서 의결하게 됐다.
홍 의원은 등원 첫 날부터 국회 세종의사당을 설치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발의했다. 또 '국회법'의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운영위원회에 선임되고 이번에 특위 간사를 맡게 됐다.
홍 의원은 "이번 특위 개편으로 당내 의견을 조율하고 수렴할 수 있는 세종의사당 설치 활동의 구심점이 생겼다"며 "세종의사당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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