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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직원 확진...사무실 폐쇄·직원 전수조사

기사등록 : 2020-06-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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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보건소 21일 상담-22일 검체 채취...적정 대응여부 의문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 23일 서울시 강동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자료사진.[뉴스핌 DB]

강동구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강동구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 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로 지난 20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 발현으로 지난 22일 검체를 채취해 23일 코로나19 감염이 최종 확진됐다.

강동구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국가지정병원인 서북병원에서 격리치료중인 A씨의 자택을 방역하고 동거하는 가족 4명에 대해 검사를 했으나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다른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1명에 대해서는 아직 검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증상이 발현되기전인 지난 18일과 19일 직장인 경기도 성남시 소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출퇴근을 했으며 지난 20일 증상 발현에 따라 도보로 서울시 암사3동 소재 서울삼성내과의원과 조은온누리약국을 방문했다.

이어 A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강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상담을 받았고 지난 22일 검체를 채취해 23일 확진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상담 후 검체 채취까지 하루의 차이가 있어 강동구보건소가 적절한 대응을 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분당구보건소와 역학조사관이 A씨가 근무했던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5별관 4층의 사무실 1개소를 폐쇄하고 2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폐쇄조치되는 구역과 추가적인 검사인원이 결정 될 예정이다.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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