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25일부터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국가시범도시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사업은 국가시범도시와 관련된 4차 산업혁명 핵심서비스를 규제의 제약 없이 마음껏 실험해 볼 수 있도록 기업에 규제특례와 실증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세종시 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6.25 goongeen@newspim.com |
공모 분야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두 가지로 다음달 26일까지 공고 후 접수, 서면·발표평가, 규제특례심의 등을 거쳐 지원대상을 확정하고 규제특례 및 실증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정공모는 에너지 스마트거래 관리, 스마트 통합배송 서비스, AI기반 응급의료 시스템, 도시(공원 등) 범죄예방 및 긴급대처 서비스 등 4가지 서비스 중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자유공모는 서비스 지정 공모 분야를 제외한 국가시범도시에 도입할 서비스 분야를 대상으로 기업은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해 관련된 서비스를 제안하면 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가진 단독 기업 또는 컨소시엄은 사업수행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준비해 다음달 27일부터 28일까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장민주 세종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사업 공모로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과 서비스 유형의 다양화 및 진입규제 완화를 통해 혁신 산업 생태계의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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