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가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벨벳' 출시 한달 여만에 공시지원금을 2배 이상 늘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12만6000원~24만원이던 LG 벨벳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전일 25만~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저 공시지원금이 기존 최대 공시지원금보다 1만원 더 높고 최대 공시지원금은 두 배 오른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LG전자 모델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LG베스트샵 서울양평점에서 LG 벨벳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0.06.25 abc123@newspim.com |
공시지원금이 상향되면서 이통사의 추가 지원금도 늘어났다. 추가 지원금은 공시지원금의 최대 15%다.
이에 따라 단말기 가격이 89만9800원인 LG벨벳을 KT에서 공시지원금과 추가 지원금을 받고 5G 슈퍼플랜 플러스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34만7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LG벨벳은 지난달 15일 출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KT 측은 판매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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