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소정면 고등리에서 전의면 관정리를 잇는 시도 25호선 1.9㎞ 구간의 스마트그린산단 진입로를 개설키로 하고 본격적인 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 진입도로 개설 사업은 산업단지개발에 따른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234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시 스마트그린산단 진입로 계획도.[사진=세종시] goongeen@newspim.com |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연장 1.9㎞ 구간이 기존 2차로에서 4차선으로 확장돼 스마트그린산단을 오가는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스마트그린산단과 인접한 첨단산단, 전의산단 등과 연계해 출퇴근 및 물류 흐름이 좋아져 지역인력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올해 6억원의 설계예산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국토교통부,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 인·허가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그린 일반산단은 소정면 고등리, 전의면 읍내리 일원에 84만 9000㎡ 규모로 조성된다. 유치업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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