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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중원구 야채가게 점원 확진...5명 감염시킨 확진자 접촉

기사등록 : 2020-06-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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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사진=뉴스핌] 정종일 기자 = 분당보건소 선별진료소. 2020.03.19 observer0021@newspim.com

28일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A(성남 174번) 씨는 중원구 은행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60대로 지난 19일 확진된 성남 166번의 접촉자다.

A씨는 지난 23일 증상발현이 있었으나 5일후인 지난 27일 검체를 채취해 28일 감염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거주지 방역소독과 함께 역학조사관들과 동선파악 및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다.

A씨와 접촉했던 성남 166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증상발현 후 확진된 지난 24일까지 7일동안 하지감자를 구매하기 위해 방문했던 거주지 주변 슈퍼에서 2명, 여수동 성남시청 앞 풍기인견가게에서 2명, 거주지에서 아들 등 5명을 감염시킨 바 있다.

A씨는 역학조사에서 확인된 기존 접촉자 명단에는 없던 성남 166번 거주지 길건너인 금광동의 아채가게 점원으로 확인됐다.

역학조사관의 접촉자 분류에 헛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례로 볼 수 있다.

경기도 성남시에는 28일 오후 1시 현재 17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136명이 완치됐고 34명이 치료중이며 4명이 숨졌다.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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