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토탈 헬스케어 컴퍼니 휴온스가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휴온스의 모든 사업부문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올해는 주춤했던 작년의 성장을 만회하면서 외형과 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로고=한화투자증권] |
신 연구원은 휴온스가 전문의약품(매출 비중이 57.3%) 부문에서 개량신약과 제네릭 제품을 두루 갖추고 있고 주사제 및 마취제에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뷰티 및 헬스케어(매출 비중 25.6%) 사업 부문에서도 비타민, 다이어트 보조제 등의 웰빙의약품과 지난해 출시한 보톡스 제품 리즈톡스, Dexcom 사의 연속혈당 측정기 G5, G6 등의 제품군 등이 빠르게 성장 중인 것으로 봤다.
신 연구원은 휴온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 7만5000원의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신 연구원은 "휴온스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안구건조증 개량 신약 HUC2-007의 출시와 보톨리늄 톡신의 눈가주름, 상지근육경직, 사각턱의 치료용 적응증 확대가 기대된다"며 "이외에 전임상 중인 안구건조증 신약과 다양한 건강기능 식품의 순차적인 발매를 계획하는 등 토탈 헬스케어 컴퍼니의 정석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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