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주)신룡의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됐다.
미래에셋대우가 30일 경기도 화성시 (주)신룡 본사에서 (주)신룡과 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서 성주완 미래에셋대우 IPO본부장(왼쪽 네 번째)과 유광룡 (주)신룡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대우] |
미래에셋대우는 경기도 화성시 신룡 본사에서 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신룡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년 상반기 IPO 추진 및 투자유치(IR) 컨설팅 ▲신룡의 기술력에 기반한 서비스 분야 협업 모색 등 각사 장점을 활용한 전략적 업무협약에 나서기로 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신룡의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룡은 최근 각광받는 2차전지 검사장비 생산업체로, 고속CT촬영을 이용한 전수검사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2013년 설립 후 이듬해 소형 배터리 검사시장에 진입했으며, 2017년 파우치형 자동차 배터리 외관 검사장비를 최초로 개발해 중대형 배터리 검사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한편 신룡은 또 다른 미래에셋 계열사인 미래에셋생명과도 재무컨설팅 관련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생명은 앞으로 신룡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성주완 미래에셋대우 IPO본부장은 "미래에셋대우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공개 작업에 임할 계획"이라며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비즈니스 확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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