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인프라웨어가 올해 가장 큰 게임 기대작인 방치형 미소녀 RPG(역할수행게임) '아이들프린세스'를 대만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고 모바일 게임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
인프라웨어는 자회사 아이앤브이게임즈가 지난달 30일 오후 12시(대만 시간) 신작 RPG '아이들프린세스'를 대만에서 정식 런칭했다고 1일 밝혔다. 퍼블리셔는 대만의 포세이돈게임즈(Poseidon Games)다.
인프라웨어가 자회사 아이앤브이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 모바일 RPG 게임 아이돌프린세스 [사진=인프라웨어 제공] |
'아이들프린세스'는 아이앤브이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방치형 미소녀 RPG다. 정령이 살고 있는 이세계(異世界)를 배경으로 개성 넘치는 미소녀 정령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며 자신만의 전투 진영을 완성해 다른 동료들과 기사단을 이루는 게임이다.
지난 5월초 대만에서 진행한 비공개시범테스트(CBT)에서 유저들에게 매우 고무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정식 출시 전 사전예약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 안드로이드OS와 iOS, 3자 마켓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이해석 아이앤브이게임즈 대표는 "'아이들프린세스'는 CBT에서 많은 유저들에게 기대 이상의 평가를 얻은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라며 "일본 시장을 메인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대만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 국내, 내년 상반기 일본에 순차적인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세이돈게임즈는 대만 내 다수의 인기 모바일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대형 퍼블리셔다. 아이앤브이게임즈와 포세이돈게임즈 양사는 현지 이용자 공략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대만 오픈과 함께 홍콩, 마카오까지 동시에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지난 3월 인프라웨어를 인수한 아이에이 그룹은 게임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모바일 게임 자회사 셀바스엠의 사명을 아이앤브이게임즈(Infraware & Voyage Games)로 변경했다.
아이앤브이게임즈는 인프라웨어가 일본 최대 광고 플랫폼 기업 보야지 그룹(Voyage Group)과 신규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새로운 사명 아이앤브이게임즈는 "I envy games"와 유사한 발음으로 게임 사업에 대한 회사의 열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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