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사회서비스원(대표 주진우)이 돌봄서비스 확대 제공을 위해 구립 응암행복어린이집을 1일 개소한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어르신·장애인·아동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책임지고 제공하는 기관으로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노원, 서대문)를 운영 중이다.
구립 응암행복어린이집은 자치구로부터 수탁받아 5년간 운영되며 은평구 은평로220(녹번 이편한세상캐슬 아파트 내)에 위치한다.
정원 91명(교직원 총 19명)으로 만 0세반(6명), 만 1세반(10명), 만 2세반(14명), 만 3세반(15명), 만 4세반(20명), 만 5세반(20명), 장애통합반(6명) 규모로 개원한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공서비스 이해, 운영모델 및 운영매뉴얼 교육, 평가제 지표교육이 포함된 다양한 직무기본교육을 실시해 보육직원의 전문성을 갖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지난 3월 노원을 시작으로 서대문(5월), 은평(7월), 중랑(7월)에 이어 올 하반기에 영등포, 강동 등까지 연내 총 6개 자치구 개소를 목표로 보육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자치구별 지역 여건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계획을 고려해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야간연장 및 장애영유아를 위한 장애통합 등의 취약보육을 제공한다.
응암행복어린이집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 방침에 따라 개원과 동시에 휴원 및 긴급돌봄 체재로 운영된다.
주진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는 "영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환경으로 영유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믿을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