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한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시민들의 이용을 권장하는 등 홍보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전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음식 덜어먹기(앞접시 제공), 수저위생관리(개별포장 등), 생활방역 일지작성 등 5개 과제를 실천한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한다.
세종시 안심식당 스티커.[사진=세종시] 2020.07.01 goongeen@newspim.com |
대상은 식사류를 취급하는 음식점으로 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시는 보건정책과와 조치원읍, 아름동 등 담당부서에서 현장 점검을 통해 지정 기준인 5개 과제를 충족했는지 여부를 확인해 지정 스티커를 발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진행한다.
세종시는 지정된 안심식당에는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고 시민들과 정부청사 공무원 등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해 줄 계획이다.
시청 관계자는 "안심식당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며 "공용 음식을 개인 수저로 떠먹는 행위 등 전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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