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아트센터에 설치할 미술작품으로 '게이트 오브 아트홀릭(Gate of Artholic)'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작품은 내년 1월까지 2억원을 들여 아트센터에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문화시설 랜드마크가 될 아트센터에 설치할 미술작품을 선정키 위해 지난 5월 공모를 실시했다.
'게이트 오브 아트홀릭' 미술작품.[사진=세종시] 2020.07.01 goongeen@newspim.com |
지난 달 23일에는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78점의 응모 미술작품에 대해 심의를 거쳐 당선작을 결정했다.
'게이트 오브 아트홀릭'은 소통의 문을 통해 일상과 예술의 장벽이 무의미해 지는 것을 표현했다. 외형의 곡면은 변화무쌍한 자유로움과 열정을 상징하는 예술을 춤으로 형상화했다.
세종아트센터와 잘 어울리고 문화도시 세종의 특색을 반영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오는 8일까지 당선작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 후 시공 방법 등 세부사항 추가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을 확정할 예정이다. 당선 작가는 이번 달 중에 건축주인 행복청과 계약을 맺는다.
세종시 아트센터는 오페라, 뮤지컬, 클래식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복합공연이 가능한 1071석 규모의 대형 공연시설로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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