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출범 6년 만에 누적 272억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작년 1년 간 기부금은 45억원이다. 2014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의료진을 돕기 위해 18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 6주년 기념 이미지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부산 943곳의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국내 자동차 관련 대학 12곳에 강의와 실습용 차량을 제공했다.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도 진행 중이다. 장애복지시설 개보수, 스쿨존 벽화 그리기, 김장 나눔, 구연동화, 주거환경개선 봉사, 코로나 19극복을 위한 감염예방키트 마련 등 220여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작년 초에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캠페인을 시작했다. 일반 시민들까지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기부와 스포츠를 결합한 참여형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최근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장학사업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을 신설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위원회 의장은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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