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이 2일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들과 함께 조치원 소재 충령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장은 전날 임시회에서 의장으로 당선된 후 이날 충령탑을 참배하고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이문기 행복청장 등 유관기관장을 만나 당선 인사를 나눴다.
이태환 세종시의장 충령탑 참배.[사진=세종시의회] 2020.07.02 goongeen@newspim.com |
또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세종지방경찰청,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등을 순회하며 인사했다. 모교인 조치원 교동초등학교와 조치원중학교도 방문해 교장들과 인사를 나누고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 의장은 이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의장 당선 후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동반자적 관점에서 협력할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과 면담에서는 "지난 제2대 의회에서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청과 원활히 소통해 가면서 긴밀하게 협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 이 의장은 "젊은 도시에 어울리는 젊은 의장이 당선됐다면서 반갑게 맞이 해주신 유관기관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 주요 현안과 관련된 현장을 찾아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자세'를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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