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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서울양원 등 LH 행복주택 6191가구 청약접수 개시

기사등록 : 2020-07-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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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7곳 4049가구·지방권 6곳 2142가구 공급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위례, 서울양원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행복주택 전국 15곳 6191가구에 대한 청약접수가 오는 6일부터 시작된다.

5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위례, 서울양원, 고양삼송, 고양지축, 평택고덕, 인천검단, 동두천송내 등 수도권 7곳 4049가구와 원주태장, 부산영지, 대구음내, 대구복현, 동대구벤처, (구)예산군청, 진주옥봉, 목포법원 등 지방권 6곳 2142가구다.

2020년 2분기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지구별 위치도 [자료=LH제공]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대학생과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2018년 발표된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 후속 조치에 따른 창업지원주택(동대구벤처)와 산업단지형 행복주택(부산명지)이 포함됐다.

동대구벤처(100가구)의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창업지원시설을 함께 공급하는 주택이다. 각 가구에는 창업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 공간설계가 적용된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인 만19~39세 청년(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한다.

부산명지(284가구)의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 및 화전산업단지 주변에 공급된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청약 신청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10월 중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약접수기간(10일)을 기존보다 늘려 방문인원을 분산할 계획이다. 현장접수 기간 중에는 마스크 착용 필수 안내, 손소독제 비치, 거리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방침이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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