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광주·전남

고흥군 사업예산 사전심사로 20억원 예산 절감

기사등록 : 2020-07-06 16:1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고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020년 상반기 공사, 용역, 물품구입, 제조 등 각종 사업과 설계변경 발주 전 사전심사 단계에서 감사를 통해 2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262건 939억원의 각 사업에 대한 원가산정, 설계서, 법정경비요율 등 적정성을 검토해 물량 및 단가, 경비요율 과다계상,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불일치 오류사항 등 사전 심사·조정으로 20억원의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했다. 

고흥군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06 kt3639@newspim.com

일상감사는 246건의 사업추진과 집행, 절차, 목적외 사용 등을 검토해 행정낭비 및 시행착오를 막고 부실 요인을 사전 예방해 품질확보에도 기여하는 등 1석 2조 효과를 거뒀다.

특정감사는 18건에 대한 설계변경 타당성과 추진과정을 검토해 3000만원의 예산절감과 함께 10건의 준공입회 등을 통해 견실시공토록 했다. 

또 사업발주 및 조기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심사 및 감사기간을 1~2일로 단축운영 했다.

군은 절감된 예산으로 일자리 창출, 사업예산의 충당, 서민 생활안정 등에 재투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담당자교육 등을 통한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지방재정의 효율화 및 시공품질 향상은 물론 안전관리에도 힘써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신뢰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