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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코로나로 어머니 잃은 아들도 확진

기사등록 : 2020-07-0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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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검사서 '음성'→자가격리 중 '양성'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코로나19 치료를 받다 목숨을 잃은 70대 여성의 50대 아들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7일 지난 밤새 코로나19 확진자 2명(140, 141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41번 확진자는 125번의 아들로 자가격리 중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결과 확진됐다.

충남대학교병원 [사진=뉴스핌DB] 2020.07.07 rai@newspim.com

지난 2일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판정됐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선별진료소를 찾은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141번 확진자의 어머니인 125번 확진자는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3일 만에 목숨을 잃었다. 입원당시 CT상 폐렴소견이 있었다.

대전에서는 지난 5월 2일 두달여 동안 입원치료를 받던 70대 여성이 숨진 이후 두 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140번 확진자는 서구 정림동 거주하는 50대로 지난달 29일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있어 지난 6일 검사결과 확진됐다.

시는 추가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펼친 뒤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동경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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