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삼성전자 주식에도 관심이 모인다. 다만 이미 주가에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는 이유로 상승세는 높지 않은 수준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8% 오른 5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만5800원까지 치솟은 주가는 다시 안정세에 접어든 모양새다.

차익실현에 나선 매물 공세로 한때 5만4600원(-0.73%)까지 빠지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올 2분기 매출액 52조 원, 영업이익 8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앞서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51조1401억 원, 영업이익은 6조4704억 원에 불과했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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