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농업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인력을 키우는 스마트팜 활용교육을 실시한다.
농정원은 농업 분야 ICT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첨단스마트팜 활용교육'을 운영하고, 지난 6일부터 교육생 375명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첨단스마트팜 활용교육'은 2016년부터 운영된 ICT시설․장비 소개 및 제어·활용기술 중심의 교육과정이다.
무주군 푸드플랜 구축 추진방안 교육 모습[사진=무주군청] 2020.07.06 lbs0964@newspim.com |
농정원은 참가 희망자의 품목별 교육수요와 희망 교육내용을 반영해 시설원예·과수·축산·기타 분야의 첨단시설 및 설비관리, 복합 환경관리, 양수분 관리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습형·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시설원예 분야에서는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버섯 품목을 다루고 과수분야에서는 사과, 축산분야는 양계·산란계와 낙농, 양돈, 한우 품목이 포함된다. 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품목별로 지정된 실습장에서 진행되며, 기수별(25개 예정)로 18시간을 이수해야 하고, 교육비는 90% 지원된다.
스마트팜 도입에 관심이 있거나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농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비농업인도 신청 가능하다. 교육 참가 신청은 농업교육포털 홈페이지(교육홍보 및 자료) 및 네이버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명식 농정원장은 "첨단ICT 스마트팜 활용교육은 정확한 정보와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교육을 통해 농가의 첨단기술 도입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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