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2020년도 제23회 평택시 자랑스러운 농어민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신청·접수를 받는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98년부터 농어민대상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까지 총 22회에 걸쳐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통해 농어업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에 노력했거나 공헌한 124명의 농어업인과 8개 단체를 발굴 시상했다.
경기 평택시청[사진=평택시청] 2020.07.07 lsg0025@newspim.com |
시는 수상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그 동안 경기도 농어민대상 31명을 배출하고 지난해는 대통령표창, 장관표창 등을 수상하는 등 시 농어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앙양으로 평택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농어민대상은 고품질 쌀 생산부문, 과수부문, 채소부문, 화훼·특작부문, 축산부문, 수산·임업부문, 환경농업·로컬푸드·농어촌관광·귀농귀어부문 등 총 7개 부문으로 시에 거주하며 농어업을 경영하는 사업장이 있고 농어업에 종사한자 중에서 선발한다.
신청·접수는 읍면동 주민센터와 지역농협, 축협, 과수, 수산업협동조합, 산림조합게 신청하고 다음 달 31일까지 읍면동장과 조합장이 부문별 수상 후보자를 평택시장에게 추천하게 된다.
추천된 수상후보자는 관계부서 담당 공무원이 공적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지 조사를 거쳐 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10월 중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오는 11월 11일 제25회 농업인의 날 행사 개회식 때 진행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다음 해 경기도 및 중앙단위 각종 농어업 관련 수상후보자 추천, 농어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영농교육 명예강사 위촉, 수상 후 다음연도 경기도 농어업 경영자금 신청 시 우선 지원, 농어업 관련 지원 사업신청 시 가산점 부여 등 수상에 따른 특전을 부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어업의 발전을 위해 성실히 영농에 종사하는 농어업인 및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관련부서 TF팀 구성 및 농협 등 유관기관 등과의 협의회를 운영할 것"이라며 "새로운 농어업을 실현한 신지식 농어업인 및 NH농협에서 추진하는 새 농민상 수상자 등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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