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08 09:02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두산그룹은 지난 7일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두산솔루스㈜ 지분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산솔루스는 전자·바이오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을 포함한 특수관계인(44%)들이 보유한 지분 61%다. 매각가는 70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두산그룹은 매각 금액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강원도 홍천군에 운영 중인 클럽모우CC 매각을 위한 입찰을 진행한 결과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 금액은 1800억원으로 자구안 마련에 탄력을 받은 상태다.
두산중공업은 3조원 이상의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연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및 자본확충을 실시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