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여의도를 뒤흔들고 있는 부동산 문제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지지율 40%선을 회복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소폭 하락하며 30%선을 지키지 못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6~8일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7월 2주차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6%p 오른 40.9%로 집계됐다.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20대와 30대, 50대, 보수층, 노동직과 학생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상승했고, 60대에선 지지율이 내렸다.
7월 2주차 정당지지도 [자료=리얼미터] |
미래통합당은 약보합세를 보이며 30%선이 무너졌다. 통합당은 전주보다 0.6%p 내린 29.5% 지지율을 보였다.
대전·세종·충청과 부산·울산·경남, 20대와 30대, 학생과 가정주부를 중심으로 지지율이 빠졌고, 대구·경북과 광주·전라, 40대와 60대, 보수층, 자영업층에선 올랐다.
정의당은 전주보다 0.9%p 오른 6.0% 지지율이었다. 열린민주당 지지율은 0.2%p 빠진 4.9%였다. 국민의당은 전주와 같은 3.1%였다. 기타정당은 0.1%p 내린 2.5%, 무당층은 2.6%p 빠진 13.1%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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