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과 손잡고, 여름 휴가철 호텔 이용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가상현실(VR)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심에서 호캉스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한 VR 서비스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과 손잡고, 여름 휴가철 호텔 이용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VR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LGU+] 2020.07.09 nanana@newspim.com |
이로써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투숙객은 최신형 VR기기를 제공받아 객실에서 편안하게 클라우드VR 게임과 아이돌, 공연, 여행 등 1300여개의 VR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내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진행되는 클라우드 VR 체험 서비스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공하는 '2020 여름 패키지'를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 바캉스 메이크업 수업, 스카이라운지 칵테일 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
패키지를 신청하지 않은 투숙객도 호텔 18층 스카이라운지에 마련된 클라우드VR 체험존에서 동일한 클라우드VR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웨스틴조선호텔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언택트 시대에 맞추어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여행 및 관광 콘텐츠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에는 최신 일체형 무선 HMD(Head Mounted Display) 단말이 제공되며, 언더워터, 블랙바이퍼, 마이 리틀세프, 인투더리듬 등 클라우드VR 게임 15종과 아이돌, 3D영화, 공연, 국내·해외 여행 등 1300개의 VR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VR게임은 고성능 PC와 케이블을 설치 하지 않고 무선 HMD만으로 고사양의 6DoF(자유도·Degrees of Freedom) 실감형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호캉스를 즐기는 이용객들에게 클라우드 VR기술을 활용한 새롭고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더 많은 고객체험 확대를 위해 호텔이나 리조트 등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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